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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세계수산대학(World Fisheries University) 공동시범사업' 석사학위 과정생 30명을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9일부터 부경대 홈페이지(www.pknu.ac.kr)와 공동시범사업 전용 홈페이지(wfu.pknu.ac.kr)에 모집 요강과 안내 사항을 게재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국은 194개 회원국에 이를 알린다.
해수부와 FAO는 올해 5월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6월 열린 양 기관 공동운영위원회에서 올해 12월까지 학생을 선발한 후 내년 3월부터 석사학위 과정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석사학위 과정 지원자는 학습 계획서, 학사학위 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부경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동엽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며 "FAO, 부산시, 부경대와 협력해 많은 국가에서 학생 모집을 홍보하고, 내년 3월 개원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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