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중부에 지난 1일부터 5일간 폭우가 쏟아져 홍수 등으로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고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베트남 중앙재해예방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현재 하띤, 꽝빈, 트어투엔후에 성 등지에서 주민 6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목숨을 잃었다.
꽝빈성과 꽝남성에서는 어선 침몰 사고 등으로 10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주택 1만5천채가 물에 잠기고 10만7천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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