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전국 12만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오후 5시 현재 12만7천801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중 9만1천873가구를 복구했다고 7일 밝혔다. 복구율은 71.9%다.
한전은 협력업체(1천698명)를 포함해 7천515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링링으로 전력 설비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를 하면서 피해 상황 모니터링과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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