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미국 구조 당국에 감사…사고원인 조사 협조"

입력 2019-09-10 08:56   수정 2019-09-10 09:54

현대글로비스 "미국 구조 당국에 감사…사고원인 조사 협조"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미국 해상에서 전도된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의 선원을 전원 구조한 미국 구조당국에 감사를 표하고 사고원인 조사에도 협조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구조작업을 진행한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선체를 뚫고 선박 안으로 진입해 기관실 승무원 4명 전원을 9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안전하게 구조했다.
선원 3명은 선박의 가장 뒷부분인 프로펠러 샤프트 룸에 있었으며 USCG 구조대원들은 선체 절단 작업을 진행해 이들을 먼저 구조했다.
나머지 1명은 엔진 컨트롤 룸 강화유리 뒤편에 갇혀있어 앞서 구조된 선원보다 다소 구조가 늦어졌지만 모두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
골든레이호 선원들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현지에 곧 도착할 예정인 가족들과 만난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한 미국 구조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사고 현장 안팎에서 적극적인 구조 외교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우리 외교부 당국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족처럼 많은 걱정을 해주신 국민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화주사와 사업 동반자, 주주들의 관심과 기대를 깊이 인식하고 전 직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골든레이호의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한국인 선원 4명 전원 구조"…美해안경비대 긴박한 구조작전 현장 / 연합뉴스 (Yonhapnews)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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