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중국인 관광객은 빨간 립스틱을 선호하는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기초화장품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인공지능(AI) 음성 취향 검색 서비스 '세이픽'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내국인 관광객은 워터, 로션, 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가장 많이 검색했다.
반면 지난 3월 중국인 관광객 소비성향 분석에서는 빨간색 립스틱과 섀도,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을 주로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이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약 1만 5천건으로 이용자의 80%가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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