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최근 34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 개설 없이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서비스로 작년 10월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출시 28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이달 10일 기준 이용자 344만4천명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이 서비스로 신용점수를 조회해 보고 금융사에 대출 금리 인하요구권을 신청한 인원이 조회해보지 않은 경우의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고객이 직장 변동, 부채 감소 등으로 자신의 신용 상태가 좋아졌다고 판단할 때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카카오뱅크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이용자는 연령대별로 30대가 37%로 가장 컸고 20대는 30%였다. 성별은 남성이 58%로 여성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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