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앤컴퍼니 분석…추석연휴 위험전화 신고 3년간 평균 18만건 증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추석 연휴에 위험전화 신고 건수가 130만건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후후앤컴퍼니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스팸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약 18만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예년 대비 16%가량 증가한 130만8천여건의 위험전화가 신고될 것으로 예측했다.
추석 연휴 스미싱 신고 건수는 매년 평균 15%씩 증가했으며 보이스피싱 신고도 37%씩 증가했다.
후후앤컴퍼니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URL 주소를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후후 앱을 설치하면 인터넷 URL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았을 때 문자 알림창에 노출된 'URL 스미싱 탐지' 버튼을 클릭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후후 앱 내 위험전화 알림 서비스를 이용해 예방할 수 있다.
통신사와 금융기관에서는 위험전화 피해 예방을 위해 ▲ 지연 이체 서비스 ▲ 입금 계좌 지정 서비스 ▲ 단말기 지정 서비스 ▲ 해외 IP 차단 서비스 ▲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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