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폭격에 유가 폭등…브렌트유 장중 19% 상승

입력 2019-09-16 08:29   수정 2019-09-16 10:23

사우디 폭격에 유가 폭등…브렌트유 장중 19% 상승
싱가포르거래소 브렌트유 선물가격 급등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개장과 함께 19% 이상 급등했다.
16일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1.73달러 오른 71.95달러로 19% 넘게 치솟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2.35% 상승한 6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장 초반 배럴당 63.34달러로 전장보다 15%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사우디 최대 석유시설 피폭…"값싼 드론 공격에도 무방비 취약" / 연합뉴스 (Yonhapnews)
chi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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