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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7일 LG화학[051910]이 올해 3분기에 기초소재 사업 이익 개선이 제한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7조4천2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늘고 영업이익은 3천984억원으로 33.9% 감소할 것"이라며 "전 분기보다는 외형과 이익 모두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4천361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3천829억원으로 2분기(3천822억원)와 유사할 것"이라며 "2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에도 NCC(납사분해시설)·PO(폴리올레핀)와 ABS(고부가 합성수지) 스프레드 하락으로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형전지 및 자동차전지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전지사업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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