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1인 미디어 오픈 스튜디오가 19~20일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첫 운영된다고 밝혔다.
1인 미디어 오픈 스튜디오는 전통시장이나 지역축제 등이 열리는 곳에 설치된 이동형 스튜디오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에 설치된 판매 부스에서는 오프라인 특판전도 열린다.
19일부터 건어물 맥주축제가 열리는 신중부시장에 마련되는 이번 스튜디오에는 유명 크리에이터 소프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소상공인 제품 홍보 영상을 생중계한다.
이들 영상은 크리에이터 자체 채널과 함께 중기부의 온라인 진출지원사업 유튜브 채널인 '가치삽시다TV'에서 방송된다.
위메프는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통해 이번에 홍보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신중부시장 현장에도 특판전 거리가 마련돼 시장을 찾은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20일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1인 미디어 오픈 스튜디오 방송에도 참여한다.
1인 미디어 오픈 스튜디오는 이번에 이어 11월에 추가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오픈 스튜디오를 경험하고 축제와 다양한 먹거리, 이벤트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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