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란 공부하던 어린이들 참변"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경찰은 18일(현지시간) 수도 몬로비아 인근의 한 코란학교(이슬람사회의 아동교육기관)에서 지난 밤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가 최소 30명 숨졌다고 밝힌 것으로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모세 카터 라이베리아 경찰 대변인은 "아이들이 코란(이슬람교 경전)을 배우고 있을 때 불이 났다"며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AFP는 이 화재로 학교 교사 2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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