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주밀라노총영사관은 18일(현지시간) 공관에서 '이탈리아 북부 체류정착 설명회'를 열었다.
유혜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입국하는 우리 국민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밀라노지방경찰청(Questura di Milano) 관계자를 초빙해 체류 허가증 제도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류 허가증은 외국인이 이탈리아에 체류하기 위해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것으로, 현지에 도착한 우리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고 또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이 자리에선 또 총영사관이 제공하는 여권·공증 등 영사 민원 서비스 전반과 이탈리아 북부에서 빈발하는 사건·사고 유형, 예방·대응 요령 등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탈리아 경제·산업 인프라가 집중된 북부 지역은 다수의 국내 대기업 주재원이 체류하는 것은 물론 패션·디자인·성악 등의 분야에 매년 많은 유학생이 유입돼 이탈리아에서 한인 사회의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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