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짜리 호랑이 밀매한 베트남인 집에 머리뼈 수두룩

입력 2019-09-19 17: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240㎏짜리 호랑이 밀매한 베트남인 집에 머리뼈 수두룩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무게가 240㎏이나 되는 살아있는 호랑이를 밀매하다가 붙잡힌 베트남 피의자 집에서 호랑이 머리뼈 12개 등이 추가로 발견돼 당국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
19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지난 18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 할롱시 서쪽 40㎞ 지점에서 무게 240㎏가량인 호랑이 한 마리를 트럭에 숨긴 채 옮기던 민(49) 등 세 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응에안(베트남 북부)성에서 호랑이를 샀으며, 아교(뼈 등을 진하게 고아서 굳힌 끈끈한 것)를 만들기 위해 집으로 옮기는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할롱시에 있는 민의 집을 덮쳐 호랑이 머리뼈 12개와 호랑이 2마리의 뼈대, 호랑이 3마리의 가죽 등을 압수했다.
베트남에서는 호랑이 뼈 아교가 뼈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는 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