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강엠앤티[100090]는 2016년 이란 국영조선소(ISOICO)와 체결한 건설 및 설비제작 공사 계약 사항을 미이행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최초 계약금액은 약 4천449억원이며 이날까지 공사 실적은 없다.
회사 측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금융기관과 이란은행 간 금융거래 체결 등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 기간 만료일이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련 매출인식은 '0'이며 계약 이행을 위한 현지사무소 설치 및 인력파견을 제외한 추가 투입 원가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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