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이 유엔주재 쿠바 대표부 소속 2명에 대해 미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유엔주재 쿠바 대표부 소속 2명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해로운 활동에 관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추방 명령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우리는 국가안보에 대한 모든 시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유엔주재 쿠바 대표부 소속 모든 멤버들은 또 맨해튼 내에 머무르도록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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