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 외화예금 지급준비율 1%포인트 인상

입력 2019-09-21 02:35  

터키 중앙은행, 외화예금 지급준비율 1%포인트 인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중앙은행이 외화 예금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상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20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성명을 내고 "금융 안정성을 위해 외화 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로 시장에서 약 21억 달러의 외화 유동성이 회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지급준비율을 높일 경우 은행이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할 금액이 커져 시중 유동성은 줄어들게 된다.
이날 외화의 유동성을 줄이는 조치를 한 중앙은행은 지난 12일 리라화 예금의 기준금리를 기존 19.75%에서 16.50%로 크게 인하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시중은행의 금리 역시 낮아져 시중 유동성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