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대해상[001450]은 온라인 보험 계약 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휴대전화 직접서명' 인증서비스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2017년 3월 자체 개발해 도입한 이 서비스는 보험 계약을 맺을 때 고객이 종이 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공인인증서가 없더라도 휴대전화 직접 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를 계산하거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서명 정보는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올 상반기 현대해상의 인터넷전용(CM) 보험 계약 중 휴대전화 직접 서명을 이용한 계약 체결 비중은 87.2%이다. 특히 해외여행보험은 96.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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