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첫 신입사원 공채…"AI로 인·적성 검사"

지니뮤직 첫 신입사원 공채…"AI로 인·적성 검사"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지니뮤직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991년 회사 창립 이후 첫 신입사원 채용으로, 심사 과정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온라인 인·적성 검사가 도입됐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AI 기반 온라인 인·적성 검사는 지원자가 지니뮤직이 제시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질문에 답변하거나 전략 게임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영상·음성을 분석해 대면적 신뢰도를 측정하고, 전략 게임 수행을 통한 뇌신경과학 알고리즘 기반의 통합 역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한다.
이를 통해 면접관 성향이나 선입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지니뮤직은 기대했다.
박정수 경영기획실장은 "AI 인적성 검사를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직무적합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는 10월 13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IT·사업 등이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