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효성[004800]은 인도에서의 첫 스판덱스 공장이 20일 상업 가동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장은 인도 중서부의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시 인근 아우릭 공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최대 연간 1만8천t의 스판덱스를 생산한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동쪽으로 280㎞가량 떨어져 있다.
효성은 이번 공장 가동을 통해 인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을 기존 60%에서 7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13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인 인도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해 2월 인도 뭄바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효성 관계자는 "인도 다음의 신규 증설 지로 미주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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