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스프링클러 의무화에도 화재 참사…점검 강화

입력 2019-09-24 17:08   수정 2019-09-24 17:30

요양병원 스프링클러 의무화에도 화재 참사…점검 강화
복지부 "전국 요양병원 스프링클러 설치·작동 점검 추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49명의 사상자가 나오면서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작동 점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김포요양병원 화재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및 작동 점검을 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요양병원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는 2014년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를 계기로 마련됐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요양병원 바닥면적 합계가 600㎡ 이상인 경우 스프링클러를, 600㎡ 미만은 간이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김포요양병원은 의무시설인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지만 화재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겨울을 앞둔 만큼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작동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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