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한 병원에서 24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신생아 8명이 숨졌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알제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600㎞ 떨어진 도시 엘우에드의 한 병원 산부인과 병동에서 불이 나 신생아 8명이 사망했다.
신생아 중 3명은 화상으로 목숨을 잃고 5명은 질식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동에서 불이 난 뒤 신생아 11명과 산모 37명, 병원 직원 28명이 대피했다.
알제리 당국은 화재가 모기퇴치 장치에서 발생했을 개연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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