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청년 기업인 돕는 '스타트업 협의체' 출범

입력 2019-09-25 12:30   수정 2019-09-25 15:42

대한상의, 청년 기업인 돕는 '스타트업 협의체' 출범
규제완화·입법촉구 등 지원…상의내 첫 스타트업 관련 조직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스타트업 업계가 손을 잡고 스타트업 관련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는 '청년 스타트업 포럼'을 만들었다.
대한상의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청년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스타트업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청년 스타트업 포럼은 대한상의가 만든 협의체 중 첫 스타트업 협의체로, 젊은 기업인들이 중심이어서 상의 위원회 중 연령대가 가장 젊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스타트업 특성을 반영해 이 협의체에는 위원장 같은 직위를 따로 두지 않는 등 운영 방식도 기존과 다르다.
대한상의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경영에만 힘을 쏟아도 부족한 시간에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와 어려움 때문에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함께 규제를 비롯해 국회 입법, 소극 행정 등 성장 걸림돌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 대표,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 권신구 21그램 대표 등 18명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 단계(Build-Up)와 이후 성장하는 단계(Scale-Up)에서 불합리한 규제와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정 행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박용만 회장과 함께 P2P 금융 관련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던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대한상의가 쌓아온 정책 건의 경험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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