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물류기업 협업"…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 출범

입력 2019-09-25 11:00  

"화주·물류기업 협업"…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내 화주·물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상생을 위한 '글로벌 해운물류 컨소시엄'(GSDC)을 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물류·화주·데이터기술기업 등 30여개 회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 출범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GSDC는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유·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통상 화주를 겸하는 판토스, 한솔로지스틱스[009180], 삼영물류 등 물류 기업과 SM상선, 남성해운, 팬오션[028670] 등 해운기업을 비롯한 제조·유통기업, 데이터기술기업, 코트라 등이 참여한다.

회원사들은 선복, 운임, 일정 비교 조회, 거래, 화물추적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과 물류 데이터 표준화 등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과거 화주 기업과 물류 기업은 서로의 이익과 비용이 상반되는 사업 구조로 인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거론되고 데이터 표준화 등으로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시대가 되자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은 "정부도 해운물류 분야 스마트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GSDC 출범을 계기로 민관연 네트워크를 확대해 관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다음달 2일 서울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기술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열고 항만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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