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기획재정부는 조달청을 통해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dBrain) 용역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 용역 사업비는 총 1천191억원이다.
기재부는 기존 예산회계시스템이 노후화됐다고 보고 17개 분야 재정업무 처리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교육재정 시스템을 연계하고 통합 재정정보 공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통합 재정정보의 활용과 공개를 위해 법 제도를 손질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반 정책결정과 행정을 위한 인프라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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