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검찰, 돈세탁 연루 의혹으로 도이체방크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9-09-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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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검찰, 돈세탁 연루 의혹으로 도이체방크 본사 압수수색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검찰이 25일(현지시간) 독일의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프랑크푸르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검찰은 도이체방크에서 덴마크의 단스케방크의 돈세탁 스캔들 등과 관련된 정보 등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도이체방크가 돈세탁 의혹에 연루됐는지,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해 당국에 신속하게 알리지 않았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단스케방크는 에스토니아 지점을 통해 2천억 유로를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송금한 혐의로, 덴마크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에스토니아 등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독일 검찰은 지난 5월에도 조세회피처 관련 유출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를 근거로, 도이체방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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