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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808병상 전 병동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진료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전 병동 오픈에 맞춰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보드와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식단을 구성해 병원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스마트 밀 서비스 도입 등 첨단 IT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간호간병과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시스템도 더욱 강화했다.
기존 혈액병동에 시행 중이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내과 및 외과 주요 병동으로 확대하고, 1일 1회 하루의 간호 내용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안심문자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와 낙상 방지 헬멧 및 패드 완비, 방문객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전 병동 스크린도어 설치했다.
권순용 병원장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모든 병상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병원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는 의미"라며 "스마트 병동 운영으로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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