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팜스빌이 10월 하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팜스빌은 30일 낮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팜스빌은 다이어트 및 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식품 제조업체로 작년 매출은 19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6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고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또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오프라인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브랜드 매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 및 러시아 오프라인 드럭스토어 입점에 성공했다"며 "현재 건립 중인 마곡 신사옥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핵심 브랜드 성장과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팜스빌은 10월 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0∼11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천∼1만4천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99억∼254억원 규모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21일이다.
<YNAPHOTO path='AKR20190930105600008_02_i.jpg' id='AKR20190930105600008_0701' title='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 caption='[IR비즈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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