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다자주의 100주년 기념 음악회

입력 2019-10-02 01:15   수정 2019-10-02 17:37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다자주의 100주년 기념 음악회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주제네바 한국대표부는 1일(현지시간) 저녁 유엔 제네바사무소와 공동으로 '제네바 다자주의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백지아 대사는 개회사에서 "올해 다자주의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목소리와 서양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만국 공용어인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함께 있을 때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화, 조화,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네바에서 활동 중인 메조소프라노 김미영, 테너 이상훈, 피아니스트 김해인이 무대에 올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였다.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후원으로 열렸으며, 제네바 소재 외교단과 국제기구, 시민 단체, 재외 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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