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계열사 이랜드파크는 2일 윤성대 재무총괄 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인사가 그룹 레저사업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조치로써, 신임 윤 대표가 CFO로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랜드파크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600억원을 증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이 각각 306억원, 294억원을 출자한다.
이랜드파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398%에서 올해 말에는 21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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