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 복귀설을 일축하자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7일 장 초반 크게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 전 의원이 창업한 회사인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보다 9.46% 하락한 6만2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회사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온 써니전자[004770]도 14.44% 내린 3천8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써니전자 측은 안 전 의원과 업무상 관련이 없다고 공시한 바 있지만 지난달 말부터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설이 돌면서 상승세를 보여왔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10월 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정치 재개가 임박했다는 항간의 관측을 일축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