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 "국제축산연구소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공동연구"

입력 2019-10-07 10:15  

농촌진흥청장 "국제축산연구소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공동연구"


(세종=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과 관계되는 핵심 유전자를 찾아내고 작용 기작을 밝혀내기 위해 국제축산연구소(ILRI·International Livestock Research Institute) 베트남지부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7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확산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 경로를 밝혀내기 위해 국제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달부터 2021년까지 국제축산연구소와 'ASF 바이러스 감염실험 및 유전자 발현 양상 조사'를 진행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 약이나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최대 100% 달하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이다.
김 청장은 올해 충북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한 과수화상병과 관련해서는 "8월 중순 이후 소강상태"라면서 "중남부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충청과 경북 주요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을 이용한 밭작물 재배기술을 확산하고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라고도 소개했다.
그는 "올해 시행 중인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는 농업 현장에서 정착 중"이라면서 "농약 등록의 확대와 농약 안전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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