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 대비 4.3%↑…매출 15조6천990억원 '3분기 기준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올 3분기에 매출 15조6천990억원에 영업이익 7천811억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기준으로 최고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5조4천270억원)보다 1.8% 늘어나면서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으며, 전분기(15조6천292억원)보다도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7천488억원)보다 4.3% 증가했고, 전분기(6천523억원)에 비해서는 19.7%나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9년(8천510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6천55억원)을 훨씬 웃돌면서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평가됐다.
올 3분기 실적 호조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본부의 적자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든 데다 생활가전과 TV 사업도 '선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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