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WFP 손잡고 잔반 감축·기아 해결 나선다

입력 2019-10-08 15:00   수정 2019-10-08 17:59

CJ프레시웨이, WFP 손잡고 잔반 감축·기아 해결 나선다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손잡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기아 퇴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문종석 대표,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 우테 클라메르트 WFP 대외협력 사무차장, 임형준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매주 한 차례씩 단체급식장에서 '제로 헝거' 메뉴를 마련해 4주간 운영한다. 제로 헝거 메뉴는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덮밥류나 비빔밥류로 구성된다. 임직원 1명이 이용할 때마다 1천원이 기아퇴치 기금으로 적립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렇게 모인 기금을 WFP를 통해 기부하고, WFP는 아프리카 등 기아로 고통받는 현장에 보낼 물품을 마련한다.
음식물 낭비를 차단하고, 이를 통해 기아퇴치 기금을 조성하는 모델은 국내에서는 CJ프레시웨이와 WFP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가운데 약 10%는 단체 급식소에서 발생한다"며 "단체급식장에서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을 펼쳐 잔반 문제를 해결해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저개발 국가 기아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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