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푸틴 대통령 정책 지지"…방북 러 언론 대표단 면담서

입력 2019-10-08 17:09  

北외무성 "푸틴 대통령 정책 지지"…방북 러 언론 대표단 면담서
타스통신 보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북한은 미국 등 서방의 압박에도 국가 주권 확보와 정치·사회적, 경제적 안정 유지를 지향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북한 공보위원회 위원장 대행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 선전기관이자 언론 감독기관인 공보위원회 위원장 대행을 겸임하고 있는 조영삼 외무성 보도국장은 이날 평양을 실무 방문한 러시아 언론사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후 이어지는 러시아와 서방 간 대립 국면에서 북한은 러시아의 대서방 강경 정책을 지지한다는 설명이었다.
조 국장은 또 러시아 정부와 국민이 강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 푸틴 대통령의 국정 과제 이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 출판·미디어 청장 미하일 세슬라빈스키가 이끄는 대표단은 북한 측과의 협력 문제 논의를 위해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대표단에는 타스 통신 사장 세르게이 미하일로프와 부사장 미하일 구스만, 준공영 TV 방송 '제1채널' 사장 콘스탄틴 에른스트 등도 포함됐다.


cj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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