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주둔 미군 F-16 전투기 한 대 추락…조종사 무사(종합)

입력 2019-10-09 00:01  

獨주둔 미군 F-16 전투기 한 대 추락…조종사 무사(종합)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 배치된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한 대가 8일(현지시간) 서부 도시 트리어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AFP 통신 등이 미 공군과 독일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공군기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께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확인했다.
조종사는 전투기가 지상에 충돌하기 전에 무사히 탈출했다.
조종사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조종사의 부상 여부 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독일 당국은 충돌 현장과 인근 도로를 봉쇄했다.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는 지난 2015년에도 독일 바이에른주(州) 북부에서 추락했다. 당시 조종사는 무사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6월 독일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해 조종사 한 명이 숨졌다.
7월에도 북부 하노버 인근에서 독일군 소속 헬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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