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넷마블[251270]이 웅진코웨이[021240]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자 11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3.53% 내린 9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095720]과 웅진[016880]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장중 10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나 전날보다 0.12% 내린 8만1천400원에 마감했다.
앞서 넷마블은 전날 오후 배포한 자료에서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했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쇼트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