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VR기기 전문 업체인 피코(Pico)와 제휴해 LG V50S 씽큐와 호환되는 VR 헤드셋인 '피코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4K(3840×2160)의 해상도와 818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한다.
기존 일체형 VR 헤드셋인 피코 G2 4K플러스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센서를 적용했지만 USB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판매가는 25만원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이용 요금제에 따라 최저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LG전자[066570] 최신 스마트폰인 V50S 씽큐만 지원하지만 향후 지원 모델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진에어[272450]와 제휴해 기내에서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내 U+VR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에어 특가 프로모션인 '슬림한진'을 통해 항공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 신청하면 기내에서 피코 리얼플러스로 영화, 공연 등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윤호 VR서비스담당은 "더 많은 고객이 LG유플러스의 V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가능한 스마트폰을 확대하고, 항공사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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