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8∼13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쿠부치 사막은 벌목으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곳으로, 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나무 심기를 진행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블랙야크 회장인 강태선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청년 셰르파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올해 행사를 포함해 최근 4년간 이 사막에 나무 약 3천그루를 심어 축구장 2개 넓이의 숲을 만들었다.
강태선 이사장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 프로젝트지만 지금의 어린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는 더 큰 숲이 돼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우리 아이들이 더욱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