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는 직무 수행 능력과 창의성 있는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롯데 스펙(SPEC)태클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롯데의 이 채용 방식은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전형이다.
올해 하반기 채용에서는 롯데제과와 롯데정보통신,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면세점, 롯데케미칼 등 12개 계열사 17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전 과제를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받아 평가하고 조직적합도(엘탭, L-TAB) 검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 과제에는 이름이나 사진, 출신 학교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기재해서는 안 된다.
롯데는 또 같은 기간 '2019년 동계 인턴십 채용' 지원도 받는다.
동계 인턴십 전형은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코리아세븐, 롯데면세점, 롯데건설 등 15개 계열사 25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면접 합격자들은 8주간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 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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