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덕에"…LS전선아시아, 3분기 영업익 54% 증가(종합)

입력 2019-10-16 10:23  

"베트남 덕에"…LS전선아시아, 3분기 영업익 54% 증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최재서 기자 = LS전선아시아[22964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372억원으로 1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129.9% 늘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과 미얀마 생산법인의 지주사로 이 3개 법인은 전력 케이블과 전력 소재 등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신규 투자한 중압 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건축용 전력 제품이 본격 판매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발전소 신설과 신도시 건설 등으로 전력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공장 가동률이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올해 상반기 전선 소재 생산 능력을 10만t 규모로 기존 대비 4배 확충한 것도 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2021년부터 전력 부족이 예상돼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초 베트남 공장 2차 증설이 끝나면 배전생산능력이 30% 이상 증가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