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티베트의 상징적 장소인 포탈라궁이 내년 3월 중순까지 당일 예약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16일 포탈라궁 관리처에 따르면 포탈라궁은 "중국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정부의 제3차 겨울철 시짱 여행 시장 촉진 우대정책에 따라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5개월간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
포탈라궁 입장료는 성수기인 5~10월 200위안(약 3만3천424원), 비수기인 11~4월 100위안(약 1만6천714원)이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 창구에서 판매되는데, 무료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만 예약 가능하다.
지역 관광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시짱 자치구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59만명을 기록했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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