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무관중 경기에 "경기 일부라 생각…특별한거 없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섰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오후 귀국을 위해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국제항공 편으로 평양에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 뒤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환승장으로 이동했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베이징 공항에서 무관중 경기를 한 데 대해 "경기의 일부라 생각했고 특별한 건 없었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앞서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관중도 없고 중계도 없는 경기를 치르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