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19년 10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히샤무딘 후세인 전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모든 민족의 통합과 국가 발전을 위한 노력할 것을 자국민에게 촉구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언론에 발표한 서한에서 "지난 수 주 동안 정치 분야에서 통합에 대한 대담을 지켜봤다. 본인은 정치적 협력이든 말레이시아 연합이든 상관없이 항상 일관된 태도를 유지했으며, 모든 수준에서 말레이시아를 통합하려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 사회적 수준에서 시작하든 말레이시아 사람들 사이에서 먼저 시작하든, 우리는 독립하기 전부터 이러한 노력이 줄곧 이뤄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1946년에 나의 조부 Dato Onn Ja'afar는 대영제국과 말라야 연방(Malayan Union) 형성에 맞서기 위해 40개가 넘는 말레이 조직과 회의를 소집해 말레이 사람들을 결집시켰다. 이로 인해 통일 말레이국민조직(United Malays National Organisation, UMNO)이 설립됐지만, 그는 말레이 연합(Malay Unity)만으로는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성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UMNO의 가입자 격을 모든 민족에 개방할 것을 요구하는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조부는 1951년에 UMNO에서 사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히샤무딘 후세인 전 국방장관은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역사는 반복된다. Muafakat Nasional이든 Congres Maruah Melayu를 통해서든 상관없이 이번 사건의 중심은 다민족 국가를 구성하는 다른 민족을 포함해 더 큰 통합으로 성장하기 위한 씨앗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민족적 발언으로 인해 다른 민족이 소외감을 느끼고 공격을 당하게 되면서, 이들 사건이 달성하고자 하는 의도가 가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취약성을 해결하는 데 걸림돌이다. 그 대신, 우리는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말레이인을 통합시키기 위한 지도자의 노력과 결단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말레이인이 아닌 사람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말레이의 통합이 모든 말레이시아인의 통합을 희생시켜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의 분단된 국가를 통합하기 위한 전폭적인 노력의 기초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말레이시아는 정치적 분열에 책임이 있는 양쪽의 인종 관계 악화로 인해 혐오의 언어와 가짜 뉴스의 소용돌이에 갇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누구에게 있는가? 국가의 정치 지도자로서 우리는 책임을 지고,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는 결코 만만한 과정이 아니지만, 인내심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 일견 채찍질하듯 마구 밀어붙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처럼 보이는 많은 사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말레이시아가 진정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면, 선의와 성실이 우선돼야 한다. 지도자로서 우리는 진정으로 국가의 선한 사람을 돌보고 지도력을 발휘해 상처 입은 사람을 치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히샤무딘 후세인 전 국방장관은 국가의 경제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4대 총선의 여파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도 타격을 입었다. 원자재 가격은 하락하고, 실업률은 높아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체감 경기는 좋지 못하다. 긴축 조치는 단기적인 격차를 멈추는 역할을 할 뿐, 장기적으로는 국가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 오늘날 시행되는 모든 정책은 그림자만 드리울 뿐, 정치적 안정과 확실성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국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국가를 둘러싼 안보와 관련하여 분열된 사회를 잠재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세력이 가져다줄 수 있는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쇠약해지는 경제와 안보 위협과 함께 국가 통합에 대한 위협은 말레이시아의 미래에 커다란 위험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히샤무딘 후세인 전 국방장관은 말레이시아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멈추고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치유해야 할 때다. 많은 용기가 필요하며, 반드시 대중적이지 않은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자녀와 자손이 감사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말레이시아의 훌륭한 사람들은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의미를 찾고자 하며, 이들은 그러한 노력이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마련된 초석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어디서부터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말레이인은 우리의 가족과 함께 적극적으로 시작했지만, 거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민족, 종교, 신념과 관계없이 모든 말레이시아인을 통합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행했던 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제시하는 데 낙관적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더 나은 말레이시아(Malaysia Deserves Better)를 위한 구호와 함께, 히샤무딘 후세인 전 국방장관은 국민이 "참을성 있게 일하고, 분열된 국가를 통합하고, 분열을 치유하며 내일을 위해 모든 것을 견딜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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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Hishammuddin Hussein
출처: Office of Hishammuddin Hussein
Malaysia's Former Minister of Defence, Hishammuddin Hussein, Declares That His Country Deserves Better
KUALA LUMPUR, Malaysia, Oct. 18, 2019 /PRNewswire/ -- Mr. Hishammuddin Hussein, the former Defence Minister of Malaysia, has called on his countrymen to work towards uniting all races and working towards the nation's progress.
In a letter issued to the Malaysian media, Mr Hussein said: "The past few weeks have witnessed talks on unity from across political lines. Whether it is in terms of political cooperation, or Malay Unity - I have always been consistent, I support any effort to unite Malaysians at any level. Whether it begins at the societal level, or between the Malays first, we must realise that this effort has been undertaken since before our days of Independence," adding, "In 1946, my grandfather Dato Onn Ja'afar convened a meeting of more than 40 Malay organisations, uniting the Malays to oppose the British Empire and the formation of the Malayan Union. While this led to the founding of the United Malays National Organisation (UMNO), he realized an independent Malaysia will not be able to succeed only based on Malay Unity. This led to his resignation from UMNO in 1951 because they rejected his proposal to open UMNO's membership to all races."
The former Defence Minister warned: "Though not exactly, history is repeating itself. Whether it was through Muafakat Nasional or by the Kongres Maruah Melayu - the central focus of these events may be seeds that have been planted to grow into a larger theme of unity, which involves the other races that make up our multiracial nation."
He added: "I know, and it is expected, that the racial rhetoric surrounding these events have led to the other races feeling sidelined and being attacked, shadowing any good intention these events may have aimed to achieve. This threatens to unravel the fragility of our society. Instead, we should focus our attention on the struggle and determination of the leaders to unite the Malays, who represent the majority of our population. Non-Malays, however, must not be worried, as we understand that Malay unity cannot come at the expense of the unity of all Malaysians, it is purely the foundation of a larger, all-encompassing effort to unite our divided country."
Mr. Hussein said: "Malaysia seems to be stuck in a whirlwind of hate speech and fake news, fueled by worsening racial relations that both sides of the political divide are responsible for. But who must lead the solution? We as the political leaders of the country must take charge and realise we need to fix this before it gets worse. I admit, this may not be an easy journey, but we must persevere. There may be many incidents where lashing out will seem like the easiest option, but don't give in. Good sense and sincerity must prevail in wanting to see Malaysia move forward. If we, as leaders, truly care about the good people of our nation, we must take leadership and heal those who are hurt."
Commenting on the current status of the country's economy, Mr. Hussein said: "Admittedly, the economy has also taken a hit due to this political uncertainty following the aftermath of the 14th General Elections. Commodity prices are falling, unemployment is on the rise and people are not feeling the boost in their wallets that they were hoping for. Austerity measures and belt tightening only serve as short-term stop gap measures and do not benefit the nation in the long run. I believe that whatever policies implemented today will be only be overshadowed and not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people until political stability and certainty is restored," adding, "furthermore, we must not discount the risks involving security surrounding the country, with unwanted forces potentially exploiting our divided society. Threats to national unity, combined with a flagging economy, and security threats serve a potent and dangerous mix for Malaysia's future."
On the need to chart a new way forward for Malaysia, Mr. Hussein said: "We must stop and realise - it is now the time to heal. It will take a lot of courage, and decisions made may not be popular - but this is crucial and needs to be addressed and deliberated with sense and not emotion. We must do more to create a nation, which our children and grandchildren will be grateful to be living in. The good people of Malaysia want to see some sense in all this chaos, and they must see these efforts as foundations laid down for a brighter future."
He added: "We cannot deny that it has to start somewhere, and the Malays have taken a proactive initiative with our own household, but it must not stop there. We must be optimistic in bringing a positive narrative forward, to build on what has been done to include all Malaysians, regardless of race, religion and creed."
Echoing the chant on Malaysia Deserves Better, the former minister urged his countrymen: "to work patiently, to unite our fractured nation, to heal the divide, and to endure whatever tomorrow will b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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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Hishammuddin Hussein
Source: Office of Hishammuddin Hus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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