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中부총리 "미중 무역협상 실질적 진전…서명에 중요 토대"

입력 2019-10-20 11: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류허 中부총리 "미중 무역협상 실질적 진전…서명에 중요 토대"
"중국 경제 발전 전망 매우 밝아…거시 경제 목표 달성 능력 갖춰"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미·중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합의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일 환구시보(環球時報) 등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전날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열린 '2019 전 세계 가상현실(VR) 산업 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류허 부총리는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을 간다는 기본적인 측면에는 변함이 없으며 발전 전망도 여전히 매우 밝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그러면서 "우리는 역동적인 미시적 기반과 충분한 거시적 도구가 있으며 자신감과 더불어 거시 경제의 목표를 실현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부총리는 "새로운 중미 무역 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단계적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무역전쟁을 격화시키지 않는게 중국과 미국에 유리하고 전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미 양측은 평등과 호혜 존중의 기초 위에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잘 해결해 나가고 양호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공동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0~11일 워싱턴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시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당초 15일부터 예정됐던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 인상을 보류하고, 중국은 400억~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한 것이 이번 합의의 핵심으로 알려졌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