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SK그룹이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일본 도쿄대와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21일 SK에 따르면 최종현학술원은 12월 6∼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도쿄대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인 '도쿄 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양국의 학계 인사들과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경영진, 일본 기업인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해 10월 최태원 회장과 SK㈜가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최종현 선대회장이 세운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진행하던 국제학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2002년부터 아시아 지역의 대학교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회의인 베이징포럼과 상하이포럼, 톈진포럼, 난징포럼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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