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연말까지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본격 시행될 오픈뱅킹과 계속해서 출시 중인 혁신금융 서비스의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보완하는 것으로, 총 9억8천500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지원 대상은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또는 오픈뱅킹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 중 중소기업들이다.
중소 핀테크 기업은 보안 점검 지원 신청서를 핀테크지원센터((hthan@fintechcenter.or.kr)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내 핀테크지원팀(☎ 070-4250-9967, 070-4441-9061)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금융보안원과 금융결제원 등 전문기관이 보안 점검에 나선다. 기업 당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이번 사업은 선착순 접수·지원되는 것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금융위는 선제적 보안 지원으로 리스크를 예방함으로써 오픈뱅킹과 혁신금융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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