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신제품 'MX-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A3 용지 사이즈까지 지원하며, A4 용지 기준으로 분당 최대 8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동급의 일반적인 사무용 레이저젯 복합기보다 약 2배 빠른 인쇄 속도다.
또 5만9천136개의 노즐로 정교하게 잉크를 분사하고 고품질 안료를 적용해 번짐 현상이 거의 없으며, 자동 노즐 테스트로 헤드의 이물질을 검출하고 제거하는 기능도 탑재돼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신제품은 비슷한 가격대의 레이저젯 제품보다 장당 출력 비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출력 수요가 많은 금융, 통신, 교육 관련 업종의 사무실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쇄 속도 차이에 따라 SL-P7400LX(분당 최대 60매), SL-P7500LX(분당 최대 70매), SL-P7600LX(분당 최대 80매) 등 3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격은 각각 410만9천600원, 465만9천600원, 652만9천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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