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신안산선 2조3천억원 금융 약정 체결

포스코건설, 신안산선 2조3천억원 금융 약정 체결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포스코건설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18일 KB국민은행과 2조3천억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로써 신안산선 건설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안산·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 전철 44.7km를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의 컨소시엄 주간사로, 총사업비는 3조3천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 약정을 바탕으로 신안산선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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