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용기 사용 가능…인덕션에 첫 화이트 색상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집에서 요리와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슬림 디자인의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높이가 46㎜에 불과한 신제품은 좌우에 2개의 화구가 있어 메인 조리기기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치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 타입이어서 식탁 위에 올려놓고 보조 조리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화구 사이즈에 꼭 맞는 전용 용기 팬도 함께 판매된다. 뚜껑이 달린 전용 용기는 인덕션 상판에 끼워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옮길 때 움직이거나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더 플레이트는 또 요리에 따라 화력을 자동 설정하는 '바비큐 모드'와 '팬케이크 모드'를 갖춰 전용 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을 끓일 때 편리한 '파워 부스트' 기능도 있다.
요리 경험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 인덕션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다.
화이트와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49만원이다. 전용 용기(19만원)는 별도로 살 수 있다.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인덕션이 주방 한쪽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라면서 "특히 집에서 요리를 즐기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딱 맞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