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국산 밀 상품화 촉진을 위해 '국산밀빵 기술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24일 수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대구, 서울, 창원, 인천, 천안, 강릉 등지에서 열린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은 농약 살포가 적은 겨울 재배작물로 알레르기 유발원으로 알려진 '오메가-5 글리아딘' 성분이 수입 밀보다 20∼30% 적다"며 "수입 밀과는 다른 고소한 풍미가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산 밀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공법이 수입 밀과 일부 차이가 있어 제과업체가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산밀빵 제조 기술을 전하고, 빵집 운영 노하우 등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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